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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글로벌 사청인 대표 "좋은 제품개발 및 학업 어려운 청소년들과 함께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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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관리자
- 작성일
- 24-01-04
- 조회수
- 129
모든 사업가들은 성장을 이어가 글로벌 기업을 꿈꾼다.
다양한 채널과 루트가 생기면서 성장의 기틀이 될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지는 추세이며 이를 통해 오늘은 한국, 내일은 세계를 향한 기업이 속속 등장한다.
이러한 가운데, 심화된 국내 시장에서 중국인 기업가로써 빠르게 자리 잡으며 중국 수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중인 퀸스레시피글로벌 및 제이디글로벌의 사청인(司婧人) 대표이사를 만나 한국에서의 경영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회사이름이 독특한데,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퀸스레시피글로벌은 화장품 유통으로 시작해 지금은 의류를 OEM방식으로 제작하여 판매, 수출하고 있다. 제이디글로벌은 민감피부를 위한 화장품을 개발해 타임스퀘어 면세점 입점 등 국내판매와 중국, 홍콩 등으로 수출 중이다. 유산균 음료나 다이어트식품 등도 개발, 수출하고 있다. 수출증가에 따라 마케팅사업도 진행 중이다. 제이디글로벌의 ELT 비타유스 비타민 아이크림은 2022년 화해뷰티어워드 주름기능성 아이케어 부문 1위까지 할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
Q. 어떻게 한국에 오게 됐고 국내에서 사업까지 시작하게 됐는지
중국에서 한국어과를 졸업하고 방송기자의 꿈을 위해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석사과정을 밟았다. 박사과정은 서울대에서 교육공학을 공부했고 백석대학교 미디어과 부교수로도 재직했다. 우연한 기회에 화장품 무역을 접하고 사업을 시작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사업 아이템을 발견하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 현재는 세 아이의 엄마 역할도 하면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Q. 지금까지 성장해온 성공 비결이 있다면
초기에는 기업성장에 목표를 두었다면, 지금은 상생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를 실천했다. 특히 직원들과의 상생에 중점을 뒀다. 예로 입사 후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끌었고, 반려견과 함께 출근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었다. 이는 애견용품브랜드 체노블(CHIENOBLE)을 런칭하고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자연스레 비즈니스로 이어지기도 했으며 직원들의 애사심 제고에도 도움이 됐다. 회사와 직원들이 함께 성장하고 적당한 배분도 고려했다.
Q. 자신 있는 분야와 목표가 있다면
진행하는 패션, 화장품, 식품 등의 사업들이 모두 다양한 과정을 거치며 성장세를 이어 왔다. 온라인 소셜플랫폼을 통한 마케팅을 하며 인지도도 점차 넓혀가고 있다. 특히 중국사람인 만큼 중국시장의 경우 이해가 빠르고 고객들의 잠재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도록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자신한다. 더 좋은 제품개발을 위하여 지금도 매진하고 있다. 최종목표는 더불어 잘 사는 사회인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예전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것을 중심으로 했다면, 이제는 정말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어려움에도 함께 하고 싶고 이 외에도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이 학업과 심리정서적 지원을 하며 자신의 꿈을 찾아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구체적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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